영흥도 선창1호 선장 이어 마지막 실종자까지 발견, 누리꾼 "다행, 명복빕니다" 애도

2017-12-06 00:00

[사진=연합뉴스]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와 관련, 실종자 2명이 발견되자 누리꾼들의 애도글이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실종자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마지막 실종자 두 분까지 모두 찾아서 다행이에요. 열다섯분 모두 명복을 빕니다(ek****)" "마지막 실종자도 찾아서 다행입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kc****)" "안타깝네요. 그리고 이 추운 날 해경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dj****)" "시신이라도 빨리 찾아서 다행이네요(wo****)" "제발 진심!!! 사건사고와 참사의 소식이 더는 들려오지 말았으면 좋겠네(un****)" "아들 가슴이 무너지겠네. 명복을 빕니다(db****)" "너무 슬퍼요. 춥고 힘드셨을 텐데(az****)" "너무 가슴이 아프군요. 이번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sp****)" 등 댓글로 사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5일 오전 9시 37분 인천시 영흥도 용담해수욕장 남단 갯벌에서 선창1호 선장인 A(70)씨의 시신이 발견된 데 이어 낮 12시쯤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선장과 함께 실종됐던 낚시객 B(57)씨의 시신이 수색 중이던 헬기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3일 새벽 진두항을 출발한 선창1호는 출발한지 5분 만에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선창1호에 타고 있던 22명 중 13명이 사망했고, 선장과 B씨가 실종돼 수색 작업 사흘째인 5일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