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특별교부세 13억원 추가 확보 '역대 최대'

2017-12-05 13:14

이정백 상주시장(욎쪽 두번째)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 두번째)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정부로부터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비 10억원과 화남 평온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3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추가 확보해 사업 추진이 한결 수월하게 됐다.

6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에 시 예산을 추가해 내년 상반기 중 전체 사업비 39억원 규모의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나선다. 지역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과 놀이문화 공간을 제공하게 될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양육과 보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보다 나은 육아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여성들의 경제활동 확대 및 출산율 높이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중앙부처를 연중 방문해 사업추진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등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줬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가 추진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상주시민운동장 기능 보강사업 등 50억원 규모의 12개 사업으로 액수에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