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강호동도 떨게 만든 '강식당' 오픈…"메인셰프다"라는 나PD 말에 발끈

2017-12-05 18:01

[사진=tvN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방송인 강호동을 떨게 만든 '강식당'이 오늘(5일) 오픈한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강식당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강호동은 식당 오픈을 앞두고 만난 제작진에게 "내가 얼마나 부담감으로 오냐면 평생 먹는 것만 한 사람이라 주방을 들어가 본 적이 없다. 그런 걸 재밌어한다는 걸 알아. 그래도 이건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어 "강식당인데 아무것도 안 할 순 없잖아"라고 강호동이 부담감을 드러내자, 나영석 PD는 "형이 메인 셰프야"라고 말해 강호동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이도 이럴 것이 강식당 오픈 첫날 후 퇴근길 숙소로 돌아가던 강호동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말없이 앉아 있는 강호동을 본 이수근은 "오늘 가서 재료 사 온 게 38만 원인데 22만 원 팔았으니…"라고 지적하자 일제히 웃음이 터졌다.

주방에서 돈가스를 만들던 강호동은 "음식을 하다 보니 입맛이 없다"면서도 썰던 당근 하나를 순식간에 먹어치워 대식가임을 인증했다. 

강호동만큼 큰 접시를 가득 채운 돈가스를 본 손님들은 "우와~" "맛있다"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잠시 주방을 나온 안재현은 본 여성 손님들은 "뭐야. 엘프잖아"라며 미모에 감탄했다. 

한편, '신서유기 팀'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가 출연하는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은 5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