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광주·대전·안산서 '기업공시 설명회' 개최

2017-12-05 08:35

금융감독원이 지방소재 기업의 공시 역량 강화를 위해 설명회를 진행한다.

5일 금감원은 오는 7일과 8일, 11일 각각 광주, 대전, 안산에서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기보고서, 주요사항보고서, 지분공시 및 의결권대리행사권유제도 등 공시제도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전자문서 작성프로그램(DART편집기)와 재무제표 작성시스템(상장사 전용 XBRL편집기)을 이용한 공시문서 작성 방법 등도 안내한다.

상장기업 공시담당자 등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참석신청을 할 수 있다. 당일 참석도 가능하나 만석 시 설명회 참석이 어려울 수 있으니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이외에 자세한 사항은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제도실로 문의하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안산의 경우 공시기반이 취약하지만 기업공개(IPO)에 관심을 갖고 있는 비상장기업이 다수 소재하는 점을 감안해 이해하기 쉽게 사례 중심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