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나루, 나루터길 등 나들목 개선 한강공원 접근성 높인다… 서울시, 내년 말 개통 목표
2017-12-05 09:11
자전거 이용자, 교통약자도 이용 가능
그간 한강공원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잠실과 잠실나루 나들목 등의 개선이 이뤄진다. 201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자전거 이용자는 물론이고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한강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잠실을 비롯해 광나루 한강공원의 풍납토성, 나루터 길 나들목 2개소 개선공사에 착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나들목 4개소에는 한강으로 들어갈 때 홍수 시 범람을 막는 차수벽이 설치, 평소 먼 거리로 돌아가거나 어두워 보행에 불편함을 겪었다.
나들목은 경관과도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외부는 알류미늄시트, 게비온, 벽돌마감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고, 내부의 경우 시민들이 밝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곳과 연계되는 녹지공간은 장소별 특징에 맞춰 주변과 어우러지도록 꽃이 아름답거나 열매가 있는 수종, 상록수, 활엽수의 조화된 식재 등으로 쾌적하게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