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청도 해상서 상선 침몰 3명 실종.."한국 해경 지원 필요 없다"
2017-12-04 18:37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 23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54마일 공해 상에서 선명 미상의 상선이 침몰 중인 상황이 해경에 접수됐다.
소청도 사고로 선원 10명 중 7명이 구조되고 3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청도 침몰 상선이 한국 선적인지, 승선 인원 등은 미확인 상태다.
중국 선적으로 추정되는 화물선이 인근 해역을 항해 중 발견해 미얀마 국적 선원 1명을 구조했고 중국 해군이 6명을 구조했다.
해양경찰청은 현지 구조세력과 교신했지만 중국 당국은 중국 구조세력이 현장에 있으니 한국 해경의 지원이 필요 없다는 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선 상선에서 떨어져 나간 컨테이너 10여 개가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