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회 무역의 날]사상 최대 수출달성 기념 수출탑 1153개사·유공자 훈포상 680명 수상
2017-12-04 11:00
무역업계의 최대 행사인 ‘제54회 무역의 날’이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수출은 2011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기록 달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출증대를 위해 매진한 수출기업과 유공자들을 치하하기 위한 수출의탑 수여와 유공자 포상이 이뤄진다.
강대창 유니온 회장, 김경배 한국야금 대표이사,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전희형 유알지 대표이사, 조효상 대지정공 대표이사 등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680명의 유공자들에게 세계시장 개척과 무역 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포상 및 표창, 무역협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포스코가 100억불탑, 유라코퍼레이션이 10억불탑, 한국바스프가 9억불탑, 케이티엔지·톱텍이 8억불탑, 제이스텍·성우하이텍·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가 5억불탑을 수상하는 등 총 1153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이 중 1억불 이상 탑을 수상한 업체는 36개사다.
무협은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 2년간의 수출 부진을 떨쳐내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무역 1조 달러를 2014년 이후 3년 만에, 세계 수출 6위 자리를 2년 만에 각각 회복하여 글로벌 무역 강국으로의 입지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