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1월 1만2082대 판매...전월 대비 12.5%↑
2017-12-01 15:28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지난 11월 내수 8769대, 수출 3313대를 포함 총 1만208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 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했으나, 영업일수 증가로 전월 대비로는 12.5%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 등 주력 모델의 꾸준한 판매로 전년 누계 대비로 3.4% 신장, 올해도 8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2.1% 감소했으나, G4 렉스턴 글로벌 선적이 이어지며 4개월 연속 3000대 이상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 9월 G4 렉스턴의 영국 론칭을 시작으로 불가리아, 페루 등 국제모터쇼를 통해 G4 렉스턴을 선보이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섰다. 또한 티볼리(티볼리 DKR)로 9년 만에 다카르 랠리에 도전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