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 조류인플루엔자(AI) 사전 차단방역 실시

2017-12-01 10:23
친환경미생물관 이용차량 무인차량 자동방역기 활용으로 차단방역 총력대응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미생물관 이용차량이 무인차량 자동방역기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사전차단을 위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예산군제공]


 충남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겨울철새의 본격적인 남하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관내 가금농가로의 유입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을 실시한다.

 최근 전북 고창군 소재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6형)로 확진됨에 따라 센터 내 친환경미생물관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을 이용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무인차량 자동방역기를 설치하여 AI차단을 위해 차량소독을 실시한다.

 야생조류 관련 농가 AI 차단을 위해서는 ▲매일 아침 작업 전 농장 내·외부 청소실시 ▲축사별 전용장화 비치·착용하기 ▲야생조류 축사 유입 방지위해 문단속 철저히 하기 ▲외부인 및 외부차량 농장출입 최대한 통제 ▲타 경작지 방문 후 농장 복귀 시 작업복 교체 및 세척·소독을 실시해야한다.

 또한 친환경미생물관에서 보급하는 유용미생물을 가축에게 이용하면 장내 유용미생물의 균형 개선과 유익균 증가에 도움을 주어 면역력 증대의 효과가 있다.

 특히 소화기 및 호흡기로 발병하는 전염성이 강한 가축질병에 대한 발병율 감소와 체내에 높은 흡수율로 고급육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되며 축사 분뇨의 발효촉진시켜 악취저감효과와 유해해충이 감소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무인차량 방역활동 실시와 유용미생물 공급으로 가축 면역력 증가와 구제역, AI등 가축전염병들이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