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12년 만에 가맹 1000호점 열어

2017-12-03 14:13
2005년 첫 선…12년 만에 1000호점 김포감정점 개점

굽네치킨 1000호점인 김포감정점 매장 전경[사진=굽네치킨 제공]


오븐구이 치킨 브랜드 굽네치킨(대표 홍경호)이 시장 진출 12년 만에 1000호점을 돌파했다.

굽네치킨은 지난달 28일 경기 김포시 감정동에 1000호점 매장인 김포감정점을 열었다.

굽네치킨은 2005년 1호점 김포사우점을 시작으로 2006년 100호점을 열었고, 올해 11월 마침내 1000호점 돌파했다. 기존과 차별화한 인기 메뉴, 가맹점주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꾸준한 성장이 이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고추 바사삭’부터 ‘굽네 볼케이노’, ‘굽네 갈비천왕’까지 연이어 대박 메뉴를 내놓은 것이 이 같은 성과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매운맛 치킨 굽네 볼케이노는 치킨 시장 뿐만 아니라 식품업계 전체로 매운맛 바람을 일으켰다.

굽네치킨은 가맹점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신규, 기존 가맹점을 위한 굽네 아카데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직접 가맹점에 방문해 조언하는 현장교육도 벌인다.

앞으로 굽네치킨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굽네치킨은 홍콩과 마카오, 중국, 일본 등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홍경호 굽네치킨 대표는 “굽네치킨 1000호점 돌파는 치열한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 속에서 오븐구이 치킨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굽네치킨은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치킨을 선보이고, 가맹점주의 수익창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