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포케이, K-POP의 난공불락지 유럽시장을 뚫다
2017-11-30 14:33
지난 29일 오후 7시에 음악 전문 채널 MBC MUSIC에서 방영된 ‘K-POP 그 한계를 넘어서’는 그동안 난공불락지로 여겨졌던 유럽의 음악 시장을 6인조 아이돌 그룹 투포케이(24K)가 새롭게 개척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며 관심을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유럽에서 불고 있는 K-POP의 열풍을 담기 위해, 그 중심에 서있는 아이돌 그룹 투포케이의 유럽 투어 콘서트를 일주일간 추적했다.
투포케이의 리더이자 그룹의 모든 음악을 작곡하는 코리는 “한국 대중음악 시장은 그동안 대형기획사의 팬덤에 의해 좌우되어 왔지만 유럽 시장은 다른 것 같다. 철저하게 음악과 소통에 의해 시장이 형성되는 것 같았다. 그들의 취향에 맞는 음악으로 접근한다면 분명히 그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내 시장에서 대세 장르로 자리잡지 못한 EDM을 꾸준하게 추구하며 유럽시장을 개척한 투포케이는 대형기획사가 아니에도 해외에선 충분히 성공을 거둘 수 있음을 입증한 셈이다.
유럽에서 K-POP의 열풍을 이끌어가고 있는 투포케이의 모습을 담은 ‘K-POP 그 한계를 넘어서’ 1부는 오는 12월 2일 토요일 오전 2시 40분에 재방송되며, 2부는 12월 6일 수요일 저녁 7시에 MBC MUSIC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