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하현회 사장 부회장 승진…"계열사간 시너지 확대 기여"
2017-11-30 14:30
LG그룹은 3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하현회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계열사 임원 인사를 했다.
㈜LG는 이날 "하현회 사장은 전략적인 통찰력과 풍부한 현장경험,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사업구조 고도화 및 계열사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LG그룹이 탁월한 사업성과를 거두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하 부회장은 2012년부터 2년간 ㈜LG 시너지팀장을 맡아 모바일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에너지 솔루션 및 친환경 자동차부품 등 그룹 주력사업을 주도했다. 또 차세대 성장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계열사간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성공적으로 확립했다는 평가다.
하 부회장은 2015년부터 ㈜LG 대표이사를 맡아 미래 준비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성장 사업 육성, 경영관리 시스템 개선, 연구개발(R&D) 및 제조역량 강화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아울러 그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 구축을 이끌어 그룹 차원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계열사 R&D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