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맞춤형 가전제품 '글로벌 플랫폼' 250만대 돌파
2017-11-29 09:26
중남미, 유럽, 아시아, 북아프리카 전세계 80개국 진출
"맞춤형 파생 제품으로 시장점유율·이익 동시에 얻을 것"
"맞춤형 파생 제품으로 시장점유율·이익 동시에 얻을 것"
동부대우전자가 각국 소비자 특성에 맞게 내놓은 맞춤형 가전제품 제품군인 '글로벌 플랫폼(GP)'이 출시 2년 6개월 만에 판매 250만대를 돌파했다.
29일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4월과 5월 각각 세탁기와 냉장고 제품을 국내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GP 제품은 중남미, 중동, 유럽, 아시아, 북아프리카 등 8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GP 제품은 출시 6개월 만에 30만대를 돌파했으며, 1년 만에 70만대를 넘어섰다. 이후 2년 6개월 만에 글로벌 판매량 250만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를 들어 세탁기 제품의 경우 11~15㎏ 제품을 중심으로, 지역별로 9㎏과 18㎏ 등 제품군을 새로 출시하는 방식이다.
동부대우전자 측은 GP 출시 이후 시장과 소비자 환경에 맞춰 제품 교체 주기나 가격을 신속하게 조절해 적기에 대응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품 개발 투자나 생산 설비 교체로 인한 비용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GP는 소비자 분석을 통해 편의성과 실용성을 제공하고 제품 본연의 기능을 극대화한 소비자 중심의 제품"이라며 "시장 분석과 현지 소비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현지 맞춤형 파생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시장점유율과 이익을 동시에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