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28일부터 1차 선보상 지급

2017-11-28 14:58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과 관련한 이른바 '선 보상'이 오늘(28일)부터 진행된다. 이번 보상은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미리 보상을 희망하는 대상자에 한해 이뤄진다.

1차 보상금 지급은 다음달 11일까지이며, 접수는 평택도시공사 보상사업단에서 받는다. 업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 제외다.

만약 1차 보상금 신청을 못했다면, 오는 30일까지 추가로 요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브레인시티 보상사업단(031-662-4114)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규 평택 브레인시티 특수목적법인 대표는 "일반산업단지의 본격적인 보상협의는 다음달 중순 보상계획공고를 시작으로 내년 1월~3월 사이 감정평가를 마친 후 4월 보상개시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평택도시공사에서는 주민들 보상협의를 위한 재원조달 등에 문제가 없도록 자체 기채를 발행하고, 중흥건설 또한 자체자금이 확보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는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와 공동시행으로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482만4912㎡(약 146만 평)규모로 성균관대학교 사이언스파크 캠퍼스를 포함한 글로벌 교육·연구·문화·기업 등 지식기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