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법원읍, 아프리카 봉사단 연말 봉사활동 마무리

2017-11-28 10:02

[사진=파주시제공]

경기파주시 법원읍(읍장 차정만)은 지난 26일 ‘아프리카 봉사단’의 1년간 활동을 마무리 하며 앞으로의 자원봉사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자원봉사자 교육을 아프리카 외국인 근로자 및 지역주민, 군장병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봉사단은’ 지난해 10월 지역주민들의 안전생활 및 지역복지공동체를 활성화 시키고자 구성됐다.

이번 활동은 매월 실시하는 법원읍 주요도로변 및 골목길 청결활동 후 재난안전관리사인 이복희 강사의 강의와 나승현 자원봉사자의 동시통역으로 동절기 수도계량기 및 보일러 관리요령,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차정만 법원읍장은 “아프리카 봉사단의 활동으로 지역이 깨끗해지고 외국인과 어우러지는 희망찬 마을로 변화되고 있다”며 “지역주민은 물론 외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법원읍의 발전에 많은 응원을 보내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수 아프리카 봉사단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봉사활동 참여가 시민들이 아프리카 외국인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계기가 됐다”며 “훗날 국내 취업을 준비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게 됐다”고 말했다.

구미프랑 아프리카 외국인 대표는 “한국 국민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지금의 봉사활동에서 더 나아가 본국의 친구들이나 다음 세대들이 한국에 왔을 때 우리로 하여금 한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내년 4월달에 활동을 재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