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남달라"…박해진, 드라마 '사자' 팀과 연탄 봉사활동
2017-11-28 09:33
11월 28일 박해진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 측은 박해진이 드라마 ‘사자’ 팀과 서울 방배동 전원마을 12가구에 연탄 3,400장과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드라마 ‘사자’ 팀과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자 박해진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진을 비롯해 장태유 감독과 배우 곽시양, 이기우 등 총 60여 명의 배우·스태프들이 함께 동참해 훈훈함을 나눴다.
박해진은 “매년 해오던 일이지만 이번엔 곧 촬영 들어갈 ‘사자’ 팀이 함께 해서 너무 기뻤다. 날씨가 비교적 따뜻해 수월했고, 다친 사람 없이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마음으로 끓여주신 할머님들의 어묵탕이 올해의 베스트 음식이 될 거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0년부터 무려 8년째 매년 꾸준히 연탄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박해진은 팬들은 물론 자신에게 악플을 쓴 악플러들과도 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JTBC ‘맨투맨’ 출연 배우 및 스태프들과 약 2000장의 연탄을 배달한 데 이어 올해는 촬영예정인 ‘사자’ 팀과 훈훈한 팀워크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해진 주연의 ‘사자’는 오는 12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