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위계승서열 5위인 해리 왕자가 약혼녀인 메건 마크리와 함께 27일(현지시간) 영국 켄싱턴궁에서 취재진 앞에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달 초 런던에서 약혼한 영국 해리 왕자와 할리우드 여배우 메건 마크리가 내년 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BBC, CNN 등 외신이 27일(이하 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해리 왕자와 마크리는 켄싱턴궁의 노팅엄 코티지에서 신혼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켄싱턴궁은 윌리엄 왕세손 가족과 해리 왕자가 살고 있는 곳이다. 해리 왕자는 지난 2007∼2008년과 2012∼2013년 아프가니스탄에서 공군 아파치 헬기 조종사로 복무했다. 어머니 다이애나 왕세자비 사망 20주기를 맞은 올해에는 다수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상처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연합/AP]
문은주 기자 joo071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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