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오늘 '혁신성장' 전략회의 주재… 청사진 공개

2017-11-28 07:28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성장의 구체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8일 청와대에서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주재한다.

혁신성장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 패러다임인 '사람중심 경제'를 이끄는 요소 중 하나다.

이날 오늘 2시 진행되는 회의에는 국무총리와 각 부처의 장·차관을 비롯해 여당 의원들도 참석해 난상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혁신성장의 정책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사람중심 경제'를 이끌 네 바퀴로 △ 일자리 성장 △ 소득주도 성장 △ 공정경제 △ 혁신성장을 제시했다. 이 중 혁신성장은 다른 세 가지 요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부분이 있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말 국무회의에서 속도감 있는 혁신성장 집행전략 마련을 주문하며 혁신성장 알리기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이번 회의 역시 '혁신성장 띄우기'의 일환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