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고 밤에 전국 비..미세먼지 오전 나쁨..낮 최고18도
2017-11-28 00:30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서울ㆍ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흐리고 비가 조금 오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그 밖의 충청도와 전라도, 경남북서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8일 밤부터 29일 새벽까지)은 서울(28일), 경기도, 강원영서, 충남해안(29일), 제주도, 서해5도(28일)는 5mm 미만이다. 북한(28일)은 5~10mm이다.
예상 적설량(28일)은 북한은 3~8cm이다.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0도, 낮 최고기온은 8∼18도가 되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동해 중부 먼 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을 보이겠으나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이 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바다에서 1∼2.5m, 서해 먼 바다에서 0.5∼2m, 남해 먼 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