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토요일이 제일 사람 많아요”
2017-11-25 09:40
영업규제에 일요일 매출 '뚝'
대형마트에 쇼핑객이 가장 붐비는 날은 토요일로 나타났다. 의무휴업 등의 영향으로 일요일 매출은 크게 떨어졌다.
25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발간한 '2017 유통업체연감'에 따르면 대형마트 영업규제가 본격화되기 전인 2011년 일요일 매출 비중은 20.5%에 달했다. 일주일 중 매출이 가장 많은 날이었다.
그러나 대형마트 강제 휴무가 본격적으로 적용된 2011년 이후 일요일 매출 비중은 점차 감소했다.
반면 금요일과 토요일 쇼핑 비중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토요일 매출 비중은 2011년 20.1%에서 2016년 23.0%로 증가, 일요일 매출 비중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금요일 매출 비중은 13.0%에서 14.8%로 증가했다. 수요일 매출은 평일로의 휴무 전환 매장이 늘면서 11.5%에서 11.1%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