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AI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철통방역 실시
2017-11-24 10:20
충남예산군이 ‘7년 AI 청정지역 예산’ 사수를 위한 방역에 나섰다.
지난 17일 전북 고창군 육용오리농가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국무총리 주재 영상회의(긴급지시)가 실시되는 등 AI에 대한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이에 7년 간 단 한건의 AI도 발생한 적 없는 예산군은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철통같은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아가 가축방역 예찰원(기간제)을 선발해 질병취약지 및 밀집지역, 철새도래지(예당호, 삽교천 외 2개소), 황새공원 등에 대해 방역 소독차량(광역살포기, 방역차량 등)을 이용 가축전염병에 대한 예찰활동 및 소독 강화를 추진한다.
더불어 AI 취약농가 10개소에 대해서는 월2회 방문점검을 통해 관리하며, 43명의 가금류, 양돈농가 전담공무원은 매일 1회 전화 및 SNS를 활용해 예찰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AI가 발생·확산된 다음에는 상황 수습이 매우 어렵다”며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홍보 및 예찰, 축산농가의 자율적인 소독 실시를 통해 상시 방역체계구축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히며 AI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