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인천 모든 지하상가 위에 횡단보도 설치 완료
2017-11-23 10:12
차보다는 사람이 우선인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
천경찰이 인천 지역의 모든 지하상가위에 황단보도를 설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23일 차보다는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인천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15년부터 지하상가 위에 횡단보도 설치를 추진하여 지난 20일 부평시장 지하상가를 마지막으로 인천 全 지하상가(7개) 위에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지난2013년 12월 인권위에서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비장애인에 비해 불합리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이유로 동인천역과 석바위 지하상가 위에 횡단보도설치를 권고하면서 본격적으로 검토를 시작하면서 엘리베이터 등 보행편의시설 보완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인천에서 처음으로 부평역등 3개 지하상가 위에 9곳의 횡단보도를 설치했었다.
인천경찰청은 또 지난2016년에는 인천 全 지하상가에 횡단보도를 설치키로 하고, 예산 등을 고려하여 지하상가 별로 순차적으로 횡단보도를 설치해왔다.
그러나, 인천지방경찰청에서는 지하상가 상인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자체나 지역구 의원들과 함께 상생방안을 마련하는 등 보행자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고, 마침내 부평시장 지하상가를 마지막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全 지하상가 위에 횡단보도를 설치할 수 있었다.
이주민 인천경찰청장은 “보행자가 우선인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각 기관에게 감사드리며,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정책에 공감해주신 지하상가 상인회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사람이 우선인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경찰이 앞장서서 노력하여 더욱 안전한 인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