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해외 텃밭 싱가포르서 ‘한류 콘서트’ 연다
2017-11-23 02:23
오는 24일 샤이니·레드벨벳과 ‘신라뷰티콘서트’ 개최
신라면세점(대표이사 사장 이부진)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4터미널 매장 오픈을 기념해 대규모 한류 콘서트를 연다.
신라면세점은 오는 24일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 홀’에서 약 4500명의 고객을 초대해 신라면세점 모델 ‘샤이니’ · ‘레드벨벳’과 함께하는 ‘신라뷰티콘서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콘서트 입장권은 신라면세점 창이공항점 구매고객 대상에게 배포했다. 콘서트는 △샤이니와 레드벨벳 퍼포먼스 △출연자와의 Q&A, △전문 댄서들의 샤이니와 레드벨벳 히트곡 커버 댄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레드벨벳은 신라면세점 모델 선정 후 처음으로 신라면세점 공식행사에 출연해 현지 싱가포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재 레드벨벳은 최근 정규 2집 ‘Perfect Velvet(퍼펙트 벨벳)’으로 컴백해 신곡 ‘피카부(Peek-A-Boo)’로 국내외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이 해외에서 여는 첫 대규모 콘서트인 이번 신라뷰티콘서트는 특히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은 신라면세점의 첫 해외 진출지로 의미가 깊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신라면세점은 2013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을 시작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면세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 그 결과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마카오국제공항과 연내 오픈 예정인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까지 아시아 주요 공항의 면세점 운영을 맡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태국 푸껫 시내면세점과 올해 4월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을 오픈하는 등 해외 면세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이에 신라면세점은 내년도 해외 매출만 1조원에 달할 것이란 기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