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여성·보육정책 서울시 자치구 중 우수… 6년 연속 수상구 영예

2017-11-22 10:57

[차성수 금천구청장]

금천구의 여성 및 보육정책이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서울시의 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중 '여성·보육정책' 분야에서 수상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성 평등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서울만들기 사업'으로 '실질적 성평등 구현'과 '보편적 돌봄체계 구축' 2개 분야의 25개 자치구의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금천구는 성주류화 정책 확산 차원에서 공무원 성인지교육, 성별 영향분석평가, 신규과제 발굴. 젠더거버넌스 등을 운영했다.

또 여성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자 여성안심택배, 안심귀가 스카우트, 성·가정폭력 예방교육, 성매매방지 인식개선 활동,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박람회 등에 힘썼다.

구는 여성보육정책 분야에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서울시로부터 올해 시상금 3470만원을 받게 됐다.

금천구 관계자는 "우리구 여성·보육 정책에서 맡은 바 충실히 소임을 다한 이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성이 안전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금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