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컴퍼니, 인천국제공항 내 아시아나항공 위치기반 서비스 비콘 설치
2017-11-20 08:47
·
이번 위치기반 자동 안내 서비스 시행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항공 탑승객들은 공항 도착부터 항공기 탑승 전까지 위치에 따라 실시간으로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얍컴퍼니는 인천국제공항 내 하이브리드 비콘을 설치, 탑승객들은 앱을 실행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하이브리드 비콘은 얍컴퍼니가 고주파와 기존 저전력 블루투스 비콘의 장점만을 결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비콘 기술이다. 반경 50~70m 범위 안의 사용자를 동일하게 인식하는 기존의 비콘과 달리 실내∙외 초정밀 측위가 가능해 정교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블루투스가 켜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사용자의 위치 파악이 가능하여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얍비콘을 기반으로 아시아나항공 탑승객은 동선에 따라 유용한 정보를 받게 된다. △공항철도를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아시아나항공 카운터 위치를 안내 받고 △카운터에 도착하면 수하물 위탁 관련 안내가 공지되며 △출국장과 탑승 게이트에서는 모바일 탑승권이 자동으로 표출되는 등 위치에 따라 필요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최인찬 얍컴퍼니 얍인사이드 부문 대표는 “사용자의 현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비콘의 특성을 응용해 공항 내 아시아나항공 탑승객들의 주요 동선에 따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얍컴퍼니는 비콘 시장의 선도사업자로서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각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비콘 기반 비즈니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