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 '2017 한국색채대상' 대상 수상
2017-11-19 12:44
기아차 스팅어가 '2017 한국 색채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기아자동차는 사단법인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2017 한국색채대상’에서 스팅어의 레드 컬러인 ‘하이크로마 레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팅어의 ‘하이크로마 레드’는 스팅어를 상징하는 대표 색상이다. 제품 콘셉트인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에 어울리는 역동적이고 강인한 이미지가 특징이다.
첫 번째 베이스는 반사효과가 있는 안료를 사용하고, 두 번째는 순수한 색의 안료를 입히는 방식으로 마치 거울 위에 색 셀로판지를 놓은 듯한 효과를 냈다.
실제 기아차의 다른 차종의 경우 레드 컬러 고객 선택 비중이 평균 1%인데 반해 스팅어의 레드 컬러 비중은 13%일 정도로 고객 반응도 좋다.
스팅어는 지난 10월 중국색채협회 주관 ‘2017 색채 중국’의 자동차 부문에서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한국색채학회는 국내 색채문화의 발전과 색채산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학술단체다. 매년 △도시·주거환경 △건축·인테리어 △제품 △패션 △시각·영상·정보매체 △생활·서비스 △문화 콘텐츠 등 7개 부문에서 색채 관련 우수사례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