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부합동평가서 친환경 녹색제품 '구매실적 1위'
2017-11-17 10:32
경기도가 녹색제품 구매실적에 대한 정부합동평가에서 2014~2016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녹색제품 구매실적에 대한 정부합동평가는 공공기관에서 구매한 총 물품금액 대비 녹색제품 구매금액에 대한 비율을 평가하는 것이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의 2016년도 총 구매금액은 4293억 원이며, 이 가운데 1899억원의 녹색제품을 구매해 44%의 구매실적을 기록했다. 도는 지난해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녹색제품 생산기업 중 영세 및 장애인 기업 20곳을 선정, 환경표지인증 수수료를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친환경 녹색제품 생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엄진섭 도 환경정책과장은 “민간분야 친환경 녹색제품 생산과 소비 확대를 위해 친환경생활지원 안산센터를 2011년 설립해 지원하고 있다”면서 “환경성이 우수한 녹색 제품의 생산과 소비를 계속 확대해 친환경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