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기중앙회장, 포항 지진직후 피해 중기 현장으로···현황 파악 나서

2017-11-16 15:07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오른쪽 2번째)이 포항 한동대 인근에 위치한 수퍼마켓에서 피해현황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중기중앙회 제공]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포항 지진 발생 직후, 바로 현지 피해현황 파악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박성택 회장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중소기업 소상공인업체를 방문,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포항시에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날 방문한 업체는 피해가 큰 한동대 인근에 위치한 수퍼마켓과 상업용조리기계 생산 업체 등으로 외벽에 금이 가고 유리창이 깨졌고, 진열된 물품들이 떨어져 파손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피해 업체 대표들은 “임시로 피해복구를 하고 있으나 여진 등의 여파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된다”며 “포항을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박 회장은 “피해상황을 파악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해 중앙회 차원의 지원방법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빠른 복구를 위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및 관계부처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