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11월, 마지막 아이돌 컴백 대전 "최종보스 워너원부터 레드벨벳, 러블리즈, 사무엘 등"
2017-11-17 00:00
11월 컴백 대전이라 할만큼 많은 아이돌이 컴백한 가운데 최종보스 '워너원' 등이 컴백, 11월 아이돌 컴백 대전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워너원에 이어 러블리즈, 레드벨벳, 사무엘, 플라이투어스카이 등도 컴백을 이어가며 11월 아이돌 컴백 대전의 불꽃을 더욱 강하게 이어갈 전망이다.
한 주에 대여섯 팀 씩 쏟아지는 가요계 컴백 러시의 끝이 보인다. 겨울이 시작되는 문턱에서 아이돌 컴백 러쉬는 한텀 쉬어가며 이제 연말시상식을 준비하는 분위기로 넘어갈 전망이다.
14일엔 러블리즈가 컴백, 그간 윤상 프로듀서와의 곡으로 활동해왔으나 이번에는 새 프로듀서와 손 잡은 뒤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러블리즈는 데뷔 후 윤상이 속한 프로듀싱팀 원피스와 주로 곡작업을 해왔지만, 이번 앨범은 원택·탁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종소리'는 신선하고 중독성 있는 일렉트로팝(ELECTRO-POP)에 설렘 가득한 가사와 러블리즈만의 특색 있는 보컬과 감성이 더해져 음악 팬 모두를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러블리지의 데뷔 3주년 기념과 맞물려 의미를 더하고 있다.
17일 올 한 해를 빨갛게 물들였던 레드벨벳이 전격 컴백했다. '빨간 맛'의 히트 이후 첫 컴백을 알리는 레드벨벳은 신곡 '피카부'를 통해 믿고 듣는 레드벨벳이라는 수식어에 방점을 찍겠다는 각오다. 트렌디하면서도 독특한 감성을 잃지 않는 레드벨벳 특유의 감성이 돋보인다.
타이틀곡 ‘피카부’는 ‘까꿍’을 의미하는 ‘피카부’라는 훅이 중독적인 업템포 팝 댄스곡으로, 쿨한 사랑 방식을 가진 현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며, 레드벨벳만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진 무대로 또 한 번 히트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사무엘은 지난 8월 '식스틴'에 이어 오는 16일 석 달 만에 초스피드 컴백을 알리며 대중에게 제 이름을 각인시킨다. 첫 번째 정규앨범 '아이 캔디'를 통해 소년미와 성숙미를 동시 발산하며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펜타곤도 오는 22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DEMO_02'로 컴백한다. 후이 자작곡인 이번 앨범 타이틀곡 'RUNAWAY'를 비롯해 지난 15일 기습 선공개된 ' 머물러줘 (VocalUnit)', 키노 자작곡'VIOLET'. 진호 자작곡'All Right', 이던,우석,유토의 자작곡'Pretty Boys (Rap Unit)'까지 총 5곡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지난 9월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운 네 번째 미니앨범 'DEMO_01'에 이어 다시 한번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진 앨범을 발매하고 ‘자작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왜 11월에 유독 아이돌의 컴백이 집중됐을까?
관련전문가들은 "12월의 경우 한해를 마무리하는 분위기인데다가 다양한 이벤트가 많아 비교적 관심을 더 받을 수 있는 11월로 컴백 일정이 몰린 모양새"라며 막파수치에 민감한 아이돌의 경우 연간 앨범 판매량 카운트에 신경 써야 하며, 시상식에서 한 자리를 차지 하기 위해 11월에 마지막 역량을 응집시키기 위해 활동에 더욱 매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