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중장기 재정비전의 방향을 설정

2017-11-16 11:52
‘고양시 중장기 재정비전 수립 학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5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 고양시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중장기 재정비전 수립 학술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양시 중장기 재정비전 연구용역’은 시가 100만 대도시 달성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각종 사회적 비용과 재정수요에 대응하고, 재정건전성 유지 및 세입·세출 구조의 합리적인 개선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해왔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세입·세출·부채 등 시의 재정현황을 종합적으로 전망하고 투자 우선순위 설정 및 예산 낭비적 중복·폐지 사업을 검토하는 등 중·장기적 재정 운영 방향 설정 및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를 토대로 고양시가 나아가야 할 4대 중장기 재정방향으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추진 △지방재정분권 강화 △세입 확충기반 도모 △세출 효율화 제고를 설정했으며 이에 따른 세부 재정과제를 발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은 “중장기 재정비전 수립 결과를 바탕으로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최종 보완을 거쳐 ‘고양시 중장기 재정비전’을 수립하고 시 재정운영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