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포항 지진에 가스설비 긴급 현장 안전점검 실시

2017-11-16 09:43

한국가스공사 안완기 사장 직무대리는 포항 지진 관련 진앙지 부근의 흥해관리소 및 포항 LCNG 충전소를 안전점검했다. [사진 =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5.4규모 지진 관련, 진앙지 부근 가스 설비에 대한 긴급 현안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완기 사장 직무대리는 지진 발생 직후 진앙지 부근에 위치한 흥해관리소(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와 포항LCNG 충전소(포항시 북구 양덕동 소재)를 긴급 방문해 피해상황과 가스공급시설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

안 직무대리는 "현장 근무자들에게는 여진 등의 후속 상황에 대비해 근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유관기관 및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설비안전 상황을 설명하는 기회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포항지진 발생에 따라 대구 본사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향후 추가적인 여진 등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