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기계 임대사업 농가에게 큰 호응
2017-11-15 11:09
-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안착 및 순회 교육 등 좋은 반응 얻어
충남부여군이 농가 일손 부담을 덜고 경영비 절감을 위해 운영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과 마을 순회수리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올해 6억원을 투입하여 △농기계임대사업소 2개소 운영,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농기계 교육 훈련 사업 등 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8월 운영을 시작한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는 충화, 양화, 임천, 세도 등 부여 남부지역을 담당하며 농업인들의 농기계 사용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남부분소 운영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지난해 9월말 본소의 운영 실적인 1,364대 농기계 임대, 2,010일 사용, 2천471만원 세외수입과 비교해 보면 약 48%가 증가해 관련 사업이 농업인들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영농효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됐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2016년 7월부터 도입한 농기계 임대료 현장 신용카드 결재 등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부여군내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농기계 순회교육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귀농·귀촌인반, 여성농기계반 등 농기계 사용이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훈련 사업도 5회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센터 관계자는 “요즘 한창 수확기를 맞아 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콩 정선기가 쉼 없이 돌아가고 있고, 한해 농사를 도와줬던 농기계 점검에도 여념이 없다”며 “겨울에도 시설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는 줄어들지 않아 영농철보다 더 바쁜 시기이지만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