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로봇 브랜드 에코백스, 中 '광군제'서 매출 890억원 달성

2017-11-15 17:29

에코백스가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판매액 약 5억 2800만 위안(한화 약 89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에코백스 제공]


가전 로봇 브랜드 에코백스가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11일)에서 판매액 약 5억2800만 위안(약 89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에코백스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에스티아이그룹은 15일 에코백스가 광군제 동안 중국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 티몰 등에서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조나단 탕 에코백스 해외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광군제 행사는 기존의 에코백스의 인기 제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로봇 선도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백스는 중국 시장조사업체 싱투데이터에서 발표한 '2017년 중국 TOP10 가전업체 판매순위'에서 중국 최대 가전업체 메이디(MIDEA)와 하이얼(Haier)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