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일본 외투기업과 투자유치 전문가 간담회 개최
2017-11-14 08:14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김영삼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일본 외국인 투자기업과 투자유치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일본계 기업의 한국 투자 지속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첨단소재와 로봇, 건강관리 등 신산업에서 한국에 투자한 일본 기업과 민간 연구소, 국책 연구원 등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일본 외투기업의 투자 동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 실장은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시대에도 양국의 투자협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가치사슬을 먼저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제조업의 디지털화에 있는 만큼 탄탄한 제조 기반을 보유한 한국과 일본이 서로에게 가장 필요하고 가장 강력한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간담회에서 발굴한 한일 투자협력 유망산업과 사업모델을 토대로 목표기업을 선정하고 집중적인 유치 노력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