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최명빈, 짧은 비중에도 빛나는 존재감…각양각색 매력 발산

2017-11-13 18:17

[사진=OCN '블랙' 방송 캡처]

드라마 ‘블랙’ 최명빈이 짧은 비중에도 불구,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OCN 드라마 ‘블랙’에서는 어른이 된 강하람(고아라 분)의 어린 시절이 전파를 탔다. 최명빈은 강하람의 어린 시절 회상 부분에 등장, 시청자들의 이목을 잡아 끌었다.

이날 강하람은 아버지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 후 강하람의 어린 시절이 공개됐고, 어린 강하람(최명빈 분)은 아버지(김형민 분)와 길을 걷던 중 한 여자에게서 검은 그림자를 발견했다.

어린 강하람은 아버지에게 “집에 불이 나서 아줌마 몸에 불이 붙었다. 뜨거울 텐데 아줌마가 가만히 있다. 이상하다”고 설명, 괴로운 감정을 드러냈다.

또한 최명빈은 소녀의 순수한 감정과 당찬 매력까지 표현해내기도 했다. 괴롭힘을 당하는 준이 오빠를 발견한 어린 강하람은 배웠던 대로 찰진 욕을 구사, 전혀 겁을 먹지 않는 당돌함까지 보여준 것.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부터 첫사랑에 빠진 순수한 소녀까지 섬세한 표현력으로 여러 면모를 뽐내고 있는 최명빈이 출연하는 ‘블랙’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