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코미코, 대만서 '글로벌 팬미팅' 성황리 개최

2017-11-13 09:42

 

NHN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 '코미코(comico)'가 지난 11일 대만 타이페이의 중심부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Eslite xing yi store’에서 ‘글로벌 팬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팬미팅에는 일본 작가 ▲‘고리(ゴリ)’ [키미노토나리(キミのとなり。~年の差恋愛の事情~)]와 ▲‘토키토바 아이 (時十葉あい)’ [구제불능 OL과 술, 그리고 훈남들(ダメOLとお酒 ~イケメンを添えて~)], 대만 작가 ▲Blacky(烏鴉小翼) [마기Attack!(魔氣Attack!)], 한국의 ▲‘이재이’ 작가 [11년 후 우리는], 태국 ▲ ‘Vicmon’ 작가 [3rd time kiss] 등 대만에서 상위 랭킹을 기록한 4개국 5인의 코미코 인기작가들과 사전에 대만 코미코 웹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 150여명의 독자들이 참석해 현장을 가득 메웠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행사는 ▲작품의 캐릭터와 스토리 전개에 대한 ‘심층 인터뷰’와 ▲독자들의 돌발 질문에 답하는 ‘즉문즉답’, 그리고 ▲즉석에서 캐릭터를 그려 팬들에게 선물하는 ‘라이브 페인팅(Live Painting)’ 세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전원에는 다섯 작가의 자필 사인이 담긴 작품 포스터와 함께 <코미코> 굿즈(goods)가 선물로 제공됐다.

코미코는 일본,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와 대만을 비롯한 중국어 번체 및 스페인어권 국가에 서비스 중이다. 전세계 2700만 다운로드, 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600만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글로벌 웹툰 플랫폼이다.

특히 ▲세로스크롤 방식과 컬러화면 등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서비스 ▲ 오리지널 웹툰 위주의 작품 연재 ▲만화대회, 공모전, 대학동호회 지원을 통한 활발한 현지 작가 발굴 ▲인기작품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하는 등 진출국가의 웹툰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며 성장시켜 왔다.

이번에 글로벌 팬미팅 행사를 개최한 대만의 경우 2014년 7월, 코미코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650만 다운로드, 웹툰작품 수는 170편, 대만 현지 작품은 57편에 이르며, 2016년에는 구글이 선정한 Best App으로 꼽히는 등 대만 대표 웹툰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장현수 NHN 코미코 대표는 “코미코를 성장으로 이끈 글로벌 연재 작가와 현지 독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글로벌 팬미팅을 기획했다”며 “각국의 웹툰 인기와 시장 확대에 힘입어 각국 작가들과 웹툰 팬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추가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