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메이트’ 김숙과 장서희가 프로그램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언급했다.

김숙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올리브TV 새 예능 프로그램 ‘서울 메이트’ 제작발표회에서 “‘서울메이트’ 하기 전에 걱정이 많았다. 집 공개도 부담스럽고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이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 예상됐기 때문에 망설였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박상혁 PD님과는 안지도 10여년이 넘어갔는데 ‘네가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에 고민없이 한다고 해놓고 고민했다”고 웃으며 “저는 박 PD님만 믿고 무조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장서희는 “드라마 끝난지 얼마 안돼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사드리게 돼서 반갑다”면서 “저 역시 박상혁 PD님과 예전부터 알고 지냈는데 이번에 인연이 돼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집 공개가 부담스러웠는데 감독님이 제작진을 믿고, 천사의 편집을 하겠다고 하시더라”며 “제가 맡았던 캐릭터가 강해서 저를 향한 선입견이 세거나 독하다고 생각하신 것 같더라. 그래서 ‘언니는 살아있다’로 희석이 됐는데 예능을 통해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즐겁게 합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울 메이트’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홈셰어 문화를 바탕으로 호스트로 나서는 셀럽들과 한국을 찾은 외국 이방인의 특별한 서울 여행을 담는다. ‘섬총사’를 탄생시킨 박상혁 CP가 기획해 연출을 진두지휘 하는 프로그램이다. 11일 오후 6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