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국익중심의 자주적 균형외교의 길을 응원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에 힘을 실어 시선을 끌고 있다.

이 시장은 10일 자신의 SNS에 “강대국에 둘러싸인 반도국가의 외교전략은 당연히 자주적이고 균형적이어야 한다. 그 중심에 국가이익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명박 박근혜정권과 그 뿌리인 분단 대결 세력에 의해 심각하게 훼손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공존 공영의 길을 다시 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대국들의 자국중심주의 일방통행과 과거 정권에 의해  망가져버린 남북관계 대외관계 속에서도 자주적 균형외교의 틈새를 힘겹게 만들어가는 정부의 노력에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힘을 실어줘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대한민국은 자주독립의 민주공화국”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