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자원봉사센터·삼성물산 사랑애 김장나눔 행사 가져
2017-11-09 16:26
성남시자원봉사센터·삼성물산이 9일 사랑 愛(애) 김장 나눔 행사를 열어 모두 6500포기의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눴다.
2400상자(상자당 2~3포기·8㎏), 1만9200㎏ 분량으로, 1억원 상당의 비용이 투입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황새울광장은 ‘김치 공장’으로 변신했다.
삼성물산 측이 충북 보은군 탄부면 등 자매결연 농촌에서 사 온 배추, 고추 등 김장재료로 김칫소를 버무리고 배춧속을 채웠다.
이날 담근 김치 중 900상자 분량은 자원봉사자 150명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홀몸노인 댁 등에 한 상자씩 배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윤기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은 “소외계층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자원봉사자와 사회공헌 기업에 감사드린다”면서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