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희망하우스'…3년 간 지역아동센터 60곳 지원
2017-11-07 16:14
3년 간 이어온 '희망하우스' 사회공헌사업 올해로 마감
삼성전자가 지난 3년 간 이어온 '희망하우스' 사회공헌사업을 올해로 마감한다.
희망하우스는 반도체사업장 인근 6개 지역(용인.화성.평택.안성.오산.여주)아동센터 중 환경이 열악한 곳을 찾아 시설을 개선해주는 삼성전자 DS부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이 기부한 6억 원으로 2015년부터 총 60개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했고, 벽화 그리기 전기배선 안전공사 등 임직원 재능기부형 참여봉사도 진행했다.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 이진희씨는 "희망하우스 활동을 더 이상 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동안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이 컸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애란 생활복지사(화성시 병점지역아동센터)는 "삼성전자 전문 봉사자들이 직접 천장 석면 제거작업과 전기 배선공사를 해준 덕분에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지내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도 이웃을 도울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잘 보살피겠다"며 삼성에 대한 고마음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역사회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운영하던 4가지 프로그램 중 ▲영어와 수학 학습을 도와주는 '희망공부방' ▲발달단계별 심리와 정서를 관리해주는 '희망토요일' ▲합창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희망소리'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