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의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가 지난 1일 중소기업청의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공동 개발기관으로 선정돼 강원도 바이오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7일 연구소는 이번 공동 개발기관 선정으로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가 보유한 우수한 연구진 및 시설·장비를 바이오 기업체의 연구역량 강화에 활용 할 수 있게 돼 기업의 의약품 개발 가능성 사전 검토와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비용 감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기업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국내 중소 기업체의 기업부설연구소 입주 활성화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신산업 창출과 도내 일자리 증가에도 한 몫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성승용 소장은 "이번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공동 개발기관 선정을 통해 강원도 지역 기업과 협업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바이오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강원도가 의생명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