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선진의회 사례 연구 국외연수
2017-11-06 20:10
경기 안산시의회(의장 이민근)가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선진의회 사례연구를 위해 국외연수를 추진했다.
철저한 자료수집을 거쳐 내실 있는 의회를 만들자는 게 주된 취지다.
이번 국외연수는 연수 주제에 맞게 두 팀으로 꾸려졌다.
시의회는 내실 있는 국외 연수를 위해 계획과 준비 단계부터 전문가, 관계부서 담당자 등과 사전 간담회를 거쳐 방문국가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철저한 자료 수집으로 방문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등 모범적 연수사례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먼저 지난 달 30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한 팀은 고려인 문화센터를 찾아 고려인 이주초기 및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 상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러시아 사할린주 유즈노사할린스크시의회를 방문하는 등 양 의회 간 우호 협력 증진과 교류방안에 대해 환담을 실시했다.
특히 안산시의회는 지난 6일 ‘월례회의’에서 전 직원과 연수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투명하고 올바른 국외연수와 의정활동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자리를 갖기도 했다.
이민근 의장은 “모범사례들은 우리시 의정에 도입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명확한 결과보고서 작성이 필요하다”며 “이번 국외연수가 바람직한 의정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