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원 현장활동 펼쳐

2017-11-03 15:27

박은경(오른쪽 둘째) 의원이 선삼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원이 지난 1일 단원구 선삼로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방문한 선삼로는 시가 연말 준공을 목표로 이 일대 2천614㎡의 면적을 대상으로 콘크리트 블록 포장과 도로 경계석 설치, 가로수 뿌리 정리 등의 보도정비 공사를 시행 중이다.

하지만 공사 현장 인근의 선삼로와 선삼로4안길이 만나는 구간인도가 끊겨 있어, 주민들로부터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인도 설치 요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인도 단절 구간은 주택 인접 지역인데다 인근의 석수골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와 연결된 도로라는 점에서 추후 대규모 공동주택단지와 도서관 등의 부설시설이 들어서면 되면 보행자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태다.

이날 박 의원은 시 측에 이 일대에 주정차가 만연해 있는 만큼 공사 공정과 관련 주민 협조를 통해 차량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공사 구간 중 공터 진출입로에 대해서는 현 도로 시설물을 철거할 경우 불편이 우려되므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공사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은경 의원은 “이날 방문한 선삼로 일대는 지난 10년 넘게 보도정비가 이뤄지지 않았을 정도로 보행 환경이 열악한 곳”이라며 “시가 주민 입장에 서서 적극적인 행정으로 시민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