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협 친구와 함께하는 DMZ 안보견학

2017-11-06 18:06
우리동네 환경대장, 우리나라 안보대장 군사지역 DMZ를 만나다.

[사진=의정부지역사회교육협의회제공]

의정부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박상철)는 경기도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으로 관내 교육복지학교를 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8월 4일까지 관내 5개 학교에 “찾아가는 환경교육” 20회, 8월 11일 환경시설 정수장 견학, 9월 2일 직동숲체험, 9월 30일 고양생태공원과 호수공원 꽃박람회 탐방, 그리고 지난 4일 환경체험 및 안보교육으로 DMZ 견학을 진행했다.

총 24회의 체험 및 탐방으로 아이들로 하여금 자연을 느끼고 다양한 환경관련 시설, 안보시설을 견학하는 기회가 되었다.

체험과 탐방에 참여한 인솔 봉사자들은 “힘들었지만 보람도 컸다”며 “특히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많은 경험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니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활동이었다”고 한다.

특히 지난 4일 가을 끝자락에서 만난 DMZ안보견학은 임진각-자유의다리-증기기관차-도라산역-통일촌-농촌체험(사과따기)-제3땅굴-도라전망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이번견학에서 아이들은 호기심과 긴장감으로 가장 관심을 보였다. DMZ에 대한 의미를 더욱 이해하고 견학전 책과 인터넷을 통해 본 DMZ는 단지 군사지역으로만 생각 했지만 이번 견학으로 군사지역에 대한 이미지 뿐만 아니라 생태적인 가치도 높다는 생각을 하 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