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20만대 돌파 눈앞

2017-11-06 12:40
6일 용량 확대·건조기능 추가한 미니(Mini) 신모델 출시

동부대우전자는 6일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신모델을 출시했다. 건조겸용 그래비티 실버(위)와 세탁전용 크림화이트(아래) 2개 모델로 가격은 50만~60만원대다.[사진=동부대우전자 제공]

동부대우전자의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가 연내 누적판매 20만대 돌파가 확실시된다.

6일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세계 최초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제품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는 물론 중국, 칠레, 아랍에미리트(UAE) 등 전 세계 3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지난달까지 국내외 시장에서의 누적 판매가 17만~18만대에 달할 정도로 동부대우전자를 대표하는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동부대우전자는 이날 용량을 확대하고 건조기능을 탑재한 '미니' 신모델을 출시, 연내 20만대 고지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미니는 제품 차별성을 인정받아 국내에서는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중국에서는 세탁기 시장 10대 선도 상품으로 선정된 신개념 제품”이라며 " 특히 이번 신모델 출시를 통해 올해 안에 누적판매 20만대 고지를 무난히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부대우전자 '미니'는 ‘세탁기를 벽에 붙인다’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기존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6분의 1 크기로 벽면에 부착해 공간 효율성이 높다.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이번에 출시된 새로운 모델은 기존 제품 대비 세탁용량을 17% 늘려 3.5㎏ 세탁할 수 있다. 또 곡선미와 불륨감을 강조한 도어 일체형 디자인에 히든 LED 디스플레이와 크롬 테두리를 적용한 투명 도어를 채용, 견고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건조겸용 그래비티 실버(모델명 DWD-35MCRCR)와 세탁전용 크림화이트(모델명 DWD-35MCWC) 2개 모델이 출시되며 가격은 50만~6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