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신임 사장에 최남수 전 머투방송 대표 내정“임직원과 함께 최고의 보도채널 만들 것”
2017-11-05 16:37
YTN은 5일 이사회에서 최남수 씨를 차기 사장 내정자로 확정했다. 최남수 신임 사장 내정자는 다음 달 22일 YTN 임시 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YTN 사장으로 공식 임명된다.
최남수 사장 내정자는 “임직원과 힘을 합해 공정방송과 경영혁신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최고의 보도채널을 만들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최남수 내정자는 후보자 시절 “YTN을 최고의 보도채널로 우뚝 세우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사추위에 제출했다”고 말한 바 있다.
최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경제신문, 서울경제신문, SBS에서 기자로 일했다. 1995년 YTN에 합류해 경제부장과 경영기획실장 등을 지냈고 2008년 머니투데이방송으로 옮겨 보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YTN은 지난 5월 임기를 약 10개월 남긴 조준희 전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이후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임 사장 선발 절차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