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자리박람회 168명 1차 합격
2017-11-03 11:39
올해 제주도민 일자리박람회에서 168명이 1차 합격 통보를 받는 등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1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한 ‘2017 도민행복일자리박람회’에 1000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61개의 우수 구인업체가 참가해 252명을 모집하는 규모로 운영됐다. 면접 집계결과 432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했으며, 이 중 168명이 1차 합격자로 통보됐다.
이와 함께 현장 면접 외에도 기업 채용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학생과 경력단절여성 등이 많이 방문했으며,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력서 컨설팅, 퍼스널컬러테스트, 면접코칭 등의 취업지원서비스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167명이 면접에 참여해 최종 38명이 채용된 실적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라며 “최종 채용결과에도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