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2일 의왕시 청소년자립생활관에 ‘GICO 나눔정원 2호’를 개장했다. ‘GICO 나눔정원’은 노후화된 경기도 내 복지시설의 조경공간을 신설·개보수하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부영 공사 부사장, 김성제 의왕시장, 이세봉 한국소년보호협회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소년보호협회에서 공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했다.

나눔정원이 새로 문을 연 의왕청소년자립생활관은 재단법인 한국소년보호협회 산하 기관으로, 2001년 개관 이후 소년원 출신 청소년들의 자립을 도와주는 보금자리 제공의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 14명이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야외정원이 낙후돼 실제 이용이 어려웠는데, 이 소식을 전해들은 공사가 기존 야외정원 개보수 및 휴게공간 신설을 위한 조경공사를 지원했다. 이에 ‘GICO 나눔정원 2호’에 휴게시설 2개소와 운동시설물 1개소를 설치했으며, 수목식재 및 포장공사로 주변을 정비해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야외공간을 되찾아 주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부영 부사장은 “오늘 개장한 GICO 나눔정원이 청소년들의 행복한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업무 특성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도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ICO 나눔정원’ 1호는 지난 해 11월 수원시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경동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