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사랑채 노인복지관, 재난대비 대피훈련

2017-11-02 14:07

의왕시청사 전경.[사진=아주경제DB]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 사랑채노인복지관이 1일 시 공무원 및 복지관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대비 ‘대피훈련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의왕소방서 협조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재난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증대하고, 신속한 대처를 통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훈련은 복지관 1층 경로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시나리오에 따라 화재발생에 따른 초기대응 및 대피,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훈련했다.

특히,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한 대피를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어 화재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을 실시했다.

정일수 안전총괄과장은“사랑채노인복지관은 하루 1,200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는 복지 시설인 만큼 재난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비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앞으로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 및 각종 교육을 실시해 안전불감증 해소와 더불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