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발인, 이유영 그저 고개만…김지수·김준호 눈물, 정준영 정글의법칙 촬영 후 귀국 중
2017-11-03 00:00
故 김주혁의 발인이 진행된 가운데, 연인 이유영과 옛 연인 김지수 그리고 KBS '1박2일' 동생 등 연예계 선후배들이 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2일 오전 11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故 김주혁을 떠나보내기 위해 연예계 선후배들이 자리를 지켰다.
사흘간 故 김주혁의 빈소를 지킨 연인 이유영은 참석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과 달리 그를 배웅하기 위해 발인식에 참석했다. 이유영은 발인식 내내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정준영은 SBS '정글의 법칙' 촬영으로 해외에 있던 터라 발인식에 끝내 참석하지 못했다. 뒤늦게 제작진을 통해 비보를 접한 정준영은 큰 충격으로 오열했으며 귀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문근영 이준기 도지원 정은표 천우희 유준상 이윤지 박건형 오지호 등 동료 배우들도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명복을 빌었다.
부검 결과 직접사인은 '즉사 가능한 두부손상'으로 나왔으나, 간접사인은 조직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주일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